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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가성비라면 국산제품, 비싼 장비에는 듀라셀 본문
건전지 정말 다양한 분야에 사용합니다. 가정용, 산업용으로 안 쓰이는데가 없죠. 저같은 경우 건전지가 전원인 측정장비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수시로 건전지를 교체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떠나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은 듀라셀 제품이었습니다. 특히나 고가의 중요한 장비는 꼭 듀라셀을 사용합니다. 듀라셀 건전지가 왜 좋은지, 그리고 어떤 건전지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듀라셀 Duracell
미국의 건전지 회사로 건전지 업계에서 현재 세계 1위 기업입니다. 국내에서는 에너자이저와 양대산맥이지만 해외에선 듀라셀이 독보적이라고 하네요. 그 유명한 워렌 버핏이 투자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일반 알카라인 건전지와 코인(버튼)건전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입제품이다보니 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2. 건전지의 종류
건전지는 크게 알카라인 건전지와 코인 건전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카라인 건전지는 우리가 흔히 보는 AA, AAA 사이즈의 건전지이고 코인건전지는 시계나 체중계에 들어가는 동그란 수은건전지를 말합니다.
국내 제조사로는 백셀, 로케트건전지가 대표적입니다. 수입제품으로는 듀라셀과 에너자이저를 많이 사용하고요.
알카라인 건전지는 크기와 전압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이 있습니다. 보통 아래 그림과 같이 5개가 주로 사용됩니다. 크기순으로 AAA<AA<C<D 로 1.5V 출력입니다. 9V 제품은 모양이 네모난 제품이고요.
3. 왜 듀라셀인가?
가성비를 따진다면 듀라셀 제품보다 국산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정밀하고 중요한 장비에는 듀라셀 제품을 추천합니다.
장비 몇 개중에 D타입 제품을 사용하는 장비가 여러개 있는데 똑같은 D타입인데 국산제품은 작동이 되지 않더군요. 작동이 된다해도 건전지소모가 너무 빨라서 정상적으로 사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전류용량이나 지속시간의 차이가 D타입 제품에서는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
AAA나 AA제품에서는 국산과 수입산 제품에서 이런 안정성의 차이가 그렇게 심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속시간은 확실히 국산제품보다 듀라셀이 좋습니다. Energizer도 국산제품에 비해 품질이 좋은 건전지이긴 하지만 저는 듀라셀제품을 더 위로 쳐주고 싶네요.
4. 건전지 어떤 제품을 구매할까?
일반 가정용으로 사용하실거라면 듀라셀이나 에너자이저보다 국산제품을 추천합니다. 마트에 파는 값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비록 건전지를 교체하는 횟수는 늘어날지언정 경제성은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건전지를 자주 바꾸기 힘든 환경이거나, 중요한 장비나 설비에 들어가는 건전지라면 조금 비싸더라도 듀라셀이나 에너자이저와 같은 수입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비싼값을 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