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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편한 보쉬 무선 글루건 3.6V Glue Pen(글루펜) 장단점과 사용법 본문
가정이나 산업현장에서 글루건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접착력도 좋고 사용법도 간편해서 저도 가끔 DIY나 잡동사니들 수리할 때 사용하긴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선이면서 총 모양으로 생긴 건타입 글루건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구매한 보쉬 모선 글루건 한 번 써보니, 이제 유선 타입은 못 쓰겠네요. 세상 편한 보쉬 무선 글루건 내돈내산 장단점 리뷰와 사용방법 알려드립니다.
▣ 목차
1. 보쉬 무선 글루건 3.6V Glue Pen 스펙
보쉬는 뭐 말 안해도 잘 아실 겁니다. 전동드릴과 같은 전동공구를 전문으로 하는 독일 기업입니다. 보쉬라는 브랜드 하나만으로 이미 먹고 들어오는 제품입니다. 가격대는 인터넷에서 약 5만 원 초반대네요. 일반 유선 글루건이 1만 원 정도 하니 가격이 꽤 비싼 편이긴 합니다.
이 제품은 총모양이 아닌 펜 모양인데요. 사용할 때에도 펜처럼 잡고 쓰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Glue Pen입니다.
| 구분 | 수치 |
| 예열 시간 | 15 초 |
| 접착 온도 | 170℃ |
| 글루 스틱 직경 | 7mm |
| 중량 | 0.3 kg |
| 배터리 | 리튬이온 3.6V / 1.5Ah |
| 최대 사용시간 | 약 30분 (글루스틱 6개 사용) |
💡사용 가능 재질 : 카드보드, 타일, 유리, 가죽, 코르크, 석재, 메탈, 목재, 종이, 직물, 플라스틱
※ PE, PP, PTFE, 폴리에스틸렌, 소프트 PVC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2. 보쉬 글루펜 장점
2.1. 무선의 편리함
무선이라 배터리가 들어가는데요. 리튬이온 배터리로 완충 시 최대 30분 또는 7mm 글루건심 6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선이라 콘센트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전기가 없는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글루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2.2. 짧은 예열시간
예열시간이 15초밖에 안 되니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일반 유선 글루건은 예열이 얼마나 걸리는지, 예열이 다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오로지 사용자의 감에 의해 판단해야 하는데요. 보쉬 글루펜은 약 15초만 기다리면 예열이 끝나고 예열이 다 되면 LED로 표시가 되니 너무 편했습니다.
2.3. 펜타입으로 정교한 작업 용이
건타입 글루건은 정교한 작업을 하기에 불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교한 작업을 할 때에는 펜을 쥐는 자세가 더 좋잖아요. 노즐 구멍도 작고 펜처럼 쥐는 그립으로 인해 정밀한 작업하기엔 정말 좋습니다.
2.4. 안전장치
10분 동안 작업이 없을 시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글루건은 뜨겁기 때문에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안전장치까지 들어있는 걸 보면 역시 보쉬입니다. 그리고 노즐이 막히거나 글루가 흐리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이 들어가 다른 글루건보다 확실히 사용하기 좋습니다.
3. 보쉬 글루펜 단점
3.1. 7mm 글루건심
글루건심은 보통 7mm와 11mm가 있는데요. 취미나 DIY처럼 간단한 작업을 하기엔 7mm가 용이하긴 하지만 글루의 양이 많이 필요한 작업은 11mm가 더 좋습니다. 안 그래도 글루스틱도 작은 타입인데 나오는 양도 적습니다. 따라서 글루의 양이 많은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3.2. 글루건심 교체
글루스틱을 교체할 때 끝까지 밀어줘야 잘 나옵니다. 그냥 꽂아놓고 글루 방출 레버를 계속 누르면 이게 잘 안 걸리더라고요. 앞으로 밀어주면 앞부분이 녹으면서 사용 가능해집니다.
3.3. 마이크로 USB 충전단자
지금 대세는 USB-C타입인데 구형 마이크로 USB 충전단자입니다. 앞으로 마이크로 USB는 점점 구하기 힘들텐데요. 뭐 큰 단점은 아니지만 약간 아쉬웠습니다.
4. 사용방법
전원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녹색불이 깜빡입니다. 깜빡인다는 것은 예열중이라는 것이고요. 약 15초가 지나면 깜빡임이 멈추고 녹색불이 계속 켜져 있습니다. 그러면 예열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빨간색 레버를 누르면 글루가 조금씩 노즐을 통해 나옵니다.
💡요약 : ①전원버튼 길게 누르기 → ②예열 대기(약 15초) → ③ 푸쉬버튼 누르면 글루가 나옴
사용법이 정말 간편합니다. 전원버튼만 누르고 조금만 기다리고 바로 사용하면 끝이죠.
저는 야외에서 작업하는 일이 많아서 전기가 없는 환경이 많은데요. 그럴 때 이 녀석이 정말 유용했습니다. 게다가 예열 시간도 짧으니 작업 속도에 영향을 주지도 않았고요. 어디서 이런 아이템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DIY, 공예, 작업 등 뭔가 붙여야 할 일이 있다면 세상 편한 보쉬 글루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