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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본드 오공본드 201, 205 차이점 (도배, 인테리어, DIY 작업 시) 본문
요즘 DIY에 취미가 생겨 문을 직접 만들고 있는데요. 각종 목공작업을 할 때 필수 자재 중 하나가 바로 목공본드입니다. 철물점에 가보면 가장 많이 팔리는, 어디에나 있는 목공본드 제품이 바로 오공본드 201과 205인데요. 오늘은 두 제품의 차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목공본드 201과 205의 차이
철물점에 가면 오공본드 201과 205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처음 구매할 때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몰라서 헤맸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205 제품이 본드성분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본드 성분이 많아 205가 201보다 더 늦게 굳고 점성이 큽니다.
201 본드 고형분: 28~30%
205 본드 고형분: 40~42%
두 제품 모두 저렴한 목공본드인데요. 본드 성분이 더 많아서 그런지 205가 조금 더 비쌉니다. 온라인에서 201 1통이 3000원, 205가 4500원 정도 하네요.
물성은 물컹한 하얀색 실리콘 같은데요. 사용하기 전에는 불투명한 하얀색이지만 도포를 하고 마르면 투명한 색으로 바뀝니다.
2. 목공본드 201, 205 용도
본드성분이 많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고 용도에 맞게 201과 205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종이나 벽지와 같은 작업은 201이 적합하고 목공작업 시에는 205가 적합합니다.
오공본드 201 | 오공본드 205 |
- 종이, 벽지 등 지류 접착 - 미장 합판, 무늬목 등 목공용 접착 - 각종 천류 접착 |
- 연재 및 반경재의 목재, 파티클 보드, 하드보드, MDF 등 접착 - 연재 및 경재의 목재 집성재, 무늬목 등의 접착 - 각종 심재의 접착 - 모양지, 각종 벽지, 후로링 등의 건축재 접착 - 가구, 건재 등의 Assembly 등의 접착 - 시멘트 강도 보강용 - 수성 페인트용 - Bong - tile 중도용 - 건축 단열재용 |
3. 목공본드 사용 시 주의사항
목공용 접착제는 수분이 마르면 사용할 수 없으므로 남는 본드는 밀봉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특유의 점성이 있어 적정한 온도에서 보관하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또한 화학제품이므로 어린이가 만지지 않도록 하고, 식품이나 용기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5℃ 이하 보관, 운송 금지 (동결 방지)
- 작업장 및 피착재 적정온도 : 15℃ ~ 35℃
- 산화철, 목재의 탄닌산 등과 접촉하면 반응하여 접착면이 회색으로 변색되므로 유의
목공본드 201과 205 차이점 알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목공 본드를 사용할 때 본드가 붙어봤자 얼마나 접착력이 크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붙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고 어디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저는 오공본드 제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