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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과 적금의 차이 제대로 알고 재테크하기 본문
재테크의 기본은 예금과 적금입니다. 요즘은 워낙 저금리 시대라 예적금만으로 목돈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초가 탄탄해야 다른 재테크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회초년생이나 재테크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예금과 적금의 차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예금과 적금?
예금
예금은 일정 기간 동안 돈을 찾지 않고 금액을 은행에 맡깁니다. 만기 시 이자와 함께 납입 금액을 수령하는 상품입니다. 보통 1년 단위 상품이 많습니다.
적금
적금은 매월 일정 금액을 은행에 납입합니다. 만기 시 그동안의 이자와 납입 금액을 수령합니다. 매달 납입액이 일정한 상품을 정기적금이라 하며, 자금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납입하는 방식이 자유적금입니다.
예적금의 이자 비교
보통 적금 상품이 예금상품보다 이자율이 높습니다. 그러면 적금이 더 유리한 상품이냐? 그건 아닙니다. 이자를 주는 방식이 다르거든요. 일반적으로 예금이 적금보다 수익이 높습니다.
아래 표는 120만원으로 예금 1.5%, 적금 2.0% 상품 가입 시 1년 후 수령 금액 비교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적금이 이율이 높으니까 더 좋아 보이지만 1년 후 실제 수령액은 예금이 1,218,000원이며 적금이 1,213,000원입니다. 예금이 적금보다 5천원이나 더 받습니다. 단, 세금을 적용하기 전 금액입니다. 이자 수익의 15.4%는 세금으로 공제됩니다.
예금과 적금의 이자 비교
예금은 120만원의 1.5%를 만기 시 이자로 그대로 지급합니다. 적금은 이자 계산 방법이 다릅니다. 매월 납입액에 예치기간을 반영합니다. 1월에 납입한 10만 원은 1년 동안 예치하기 때문에 2% 이자인 2,000원을 받는 것이며 12월에 납입한 10만 원은 예치기간이 1개월이므로 2000*1/12개월 인 167원을 이자로 수령합니다.
결국 적금은 이율이 높더라도 납입한 금액의 예치기간에 따라 이자가 반영되기 때문에 최종 수령금액은 예금보다 적어지는 것입니다.
예금이 낫나? 적금이 낫나?
예적금 중 어느 것이 좋다는 없습니다. 본인의 자금 사정에 맞추어 적절하게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적금은 매달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납입하기 좋습니다. 소액을 모아서 목돈을 만드는 것이 적금입니다.
적금으로 모인 목돈을 불리는 것이 예금입니다. 즉 처음에는 적금으로 목돈을 만들고 어느 정도 금액이 모이면 예금을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예금이 무조건 유리한 것도 아닙니다. 가령 내가 백만 원을 가지고 있는데 예금 이율이 2%이며 자유적립식 적금의 이율이 2.5%인 상품이 있다면? 그러면 자유적립식 적금이 유리합니다. 자유적립식 적금 첫회에 100만 원을 넣어버리면 예금보다 0.5% 더 받는 것입니다.
이처럼 본인의 자금 상황이나 예적금 상품의 이자율을 고려하여 상품에 가입하면 됩니다.
💡 적금은 일정기간 동안 목돈을 만드는 상품, 적금으로 만들어진 목돈을 불리는 것이 예금
예금과 적금의 차이 이제 이해되셨나요? 아무리 저금리 시대라지만 예적금처럼 안정적인 투자수단은 없습니다. 재테크는 안전하면 수익이 낮고, 위험하면 수익이 높습니다. 처음에는 안전자산으로 투자하고 계속 공부하면서 투자 영역을 넓혀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