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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할때 하이킹과 트레킹의 차이 본문
등산 관련 용어 중에 하이킹과 트레킹이 있습니다. 뭔가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다른 거 같기도 하고 헷갈리지 않나요? 그래서 오늘은 하이킹과 트레킹, 등산, 등반 등 등산 용어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1. 등산, 등반, 하이킹, 트레킹
등산은 산을 오르는 가장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따라서 등반, 하이킹, 트레킹은 등산에 포함됩니다. 등반(Mountaineering)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것처럼 목포를 가지고 산을 끝까지 오르는 것입니다. 수직적인 등산으로 각종 전문장비가 필요하며, 가장 힘들고 험난한 등산입니다.
반면 트레킹과 하이킹은 수직적으로 오르는 등산이 아닌 수평적인 등산이라 생각합니다. 가볍게 산을 걸어다니는 것인데요. 하이킹이 조금 더 가벼운 등산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2. 트레킹과 하이킹의 차이
1) 트레킹 (Trekking)
트레킹은 하이킹보다는 좀더 힘든 등산으로 어느 정도 장비를 갖추고 산을 수평적으로 걸어다니는 여행입니다. 산을 오르는게 목표인 등반과 달리 트레킹은 걸으면서 산의 경치를 즐기는 것이 목적입니다. 트레킹은 남아프리카 원주민이 달구지를 타고 정처없이 집단 이주한 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트레킹은 보통 4,000미터급 전후의 산들이 주대상이지만 국내 주요산들을 걸으면서 여행하는 것도 트레킹이라고 합니다. 백두대간 및 낙동정맥, 호남정맥 등 국내 주요 산맥이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적인 등산 기술이나 지식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산악 자연 답사 여행. [출처: 등산상식사전]
2) 하이킹 (Hiking)
하이킹은 맨몸으로 뒷동산을 오르는 것처럼 가벼운 등산입니다. 낮은 산을 걷는 것을 의미하며 가벼운 산책이나 나들이가는 것을 하이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등산 용어보다 자전거를 이용한 여행을 하이킹이라고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이나 장비로 고원, 평야, 구릉, 해안지대 등을 거닐며 자연을 즐기는 행위. [출처: 등산상식사전]
이제 트레킹과 하이킹의 차이 감이 오시나요? 등반 > 트레킹 > 하이킹 순으로 가벼운 등산이라 생각하면 쉬워요. 코로나19로 전문적으로 장비를 갖추고 등반이나 트레킹을 가기가 쉽지 않네요. 마음 편히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