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일렉
차박 캠핑시 가장 위험한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법 본문
겨울만 되면 꼭 발생하는 사고가 있습니다. 바로 일산화탄소 가스중독으로 인한 사망사고죠. 정말 그렇게 매스컴에 보도되고 위험하다고 해도 꼭 발생하는 거 같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독립된 공간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차박이 유행하면서 중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차박이나 캠핑 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일산화탄소 CO 가스중독이란?
불완전연소시 발생하는 가스로 극도로 위험한 물질입니다. 연탄, 가스를 사용하는 난방기기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수분이 많은 연탄을 사용하거나 환기가 불량할 때 불완전 연소로 일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일산화탄소는 우리 몸에서 산소를 실어 나르는 헤모글로빈에 대한 결합력이 산소보다 훨씬 높습니다. 즉 산소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일산화탄소가 자리 잡으면서 우리 몸은 서서히 질식당하고 결국 산소부족으로 죽는 것입니다. 무색무취의 가스로 그야말로 나도 모르게 저세상으로 갈 정도로 위험한 가스입니다.
2. 차박이나 캠핑시 가스중독 주의 사항
CO가 아무리 위험하다고 해도 주의하고 조심하면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1) 태우는 난방기기 사용 금지
태우는 난방기기는 환기가 불량할 경우 일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가급적 전기 난방기기를 사용하거나, 태우는 난방기구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2)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필수
전기 난방기기는 전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장치로 보조배터리가 있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차의 연료로 가동하는 무시동 히터를 많이 장착하는데요. 차 안에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설치되어 있는지 꼭 확인 바랍니다.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캠핑 시 텐트 안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꼭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켜놓아야 합니다. 또한 여행 전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점검도 필요합니다.
3) 환기 철저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망사고를 보면 대부분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합니다. 춥다고 모든 창문과 문을 꼭꼭 닫을수록 위험성은 커 집니다.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환기를 잘하기 바랍니다.
3.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과 대처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이 있을 때 두통, 현기증,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중독된 장소에서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합니다.
설레고 즐거운 여행, 소중한 사람과의 행복한 시간이 한순간의 부주의로 모든 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 차박이나 캠핑 시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꼭 일산화탄소경보기 챙기시고, 환기 철저히 하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