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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IoT의 핵심 RFID 통신기술이란? 본문
스마트폰, 교통카드, 하이패스, 출입카드, 반려동물 등록제의 공통점 아시나요? 모두 RFID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만큼 RFID 기술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편리하게 쓰이고 있는 데요. 4차산업혁명의 IoT 기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RFID 기술 자세히 알아볼까요?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1. RFID 기술이란?
RFID는 주파수를 이용하여 물체를 식별하는 무선 통신기술입니다. 1990년대 말 재고관리 생산 관리 등에서 사용되면서 널리 알려진 기술입니다.
RFID는 안태나와 태그만 있으면 판독기를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쉽게 상품의 정보를 식별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즉 RFID를 통해 모든 물체가 네트워크상에서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물체의 개별적 식별이 가능해짐으로써 네트워크를 통해 쉽게 정보를 읽고 쓸 수 있습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가 가장 포괄적인 개념으로 관련 기술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NFMI(Near Field Magnetic Induction),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등이 있습니다.
2. RFID의 구성요소
RFID 태그 : 데이터를 저장
리더 : RFID에 있는 데이터를 읽는 장치
안테나 :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
RFID 태그
3. 태그의 종류
RFID의 태그는 배터리의 유무에 따라 패시브형과 액티브형으로 나뉩니다. 패시브형은 배터리가 없으므로 소형화가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신범위가 짧고 저장용량이 작고 읽기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분 |
Passive Tags |
Active Tags |
전원 |
없음 |
내장 |
용도 |
ID 인식 |
이력 관리 |
정보 |
읽기 전용 |
읽기/쓰기 가능 |
범위 |
수미터 |
수백미터 |
용량 |
저용량 |
많은 용량 |
가격 | 저렴 | 비쌈 |
수명 |
반영구적 |
배터리수명 |
4차산업혁명의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는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는 개념입니다. 여기에 RFID 기술이 사물인터넷 세상을 여는데 핵심이 될 것입니다.
RFID의 활용
1. 물류
RFID 기술을 통해 수많은 점포에 대해 재고관리, 판매, 보충, 도난방지 등 모든 업무가 일괄관리되며 상품 보충 및 생산주문이 자동화되었습니다.
2. 결제 및 인증
실생활에도 RFID 기술이 많이 사용됩니다. 교통카드, 신용카드, 스마트폰, 하이패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등에 모두 RFID칩이 내장되어 있으므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사무실에 출입할 때 사용하는 출입증도 RFID를 활용한 기술이죠.
RFID 교통카드
3. 이식
요즘은 아예 RFID칩을 몸속에 이식하는 기술까지 나왔습니다. 손에 신용카드 정보가 들어있는 RFID칩을 이식하면 굳이 신용카드를 안 가지고 다녀도 언제 어디서나 결제를 할 수 있죠.
반려동물 등록제도 RFID 마이크로칩이 사용됩니다. 마이크로칩을 반려동물의 몸속에 이식하면 무선으로 동물의 정보가 인식되기 때문에 동물 보호와 유실, 유기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취약점
RFID의 취약점은 보안입니다. 리더기만 있으면 태그에 내장된 데이터를 쉽게 읽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보안이 지금보다 강화되고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만 된다면 RFID칩이 신분증으로 사용되는 날도 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스쳐 지나간 수많은 기술 중 실제로 상용화되어 널리 쓰이는 기술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제가 알기론 열에 하나도 많을 겁니다. 그만큼 첨단 기술의 상용화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 면에서 RFID 기술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4차산업혁명과 더불어 RFID가 또 어떻게 활용될지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