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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쿨러 거치대 딥쿨 N9 Black 구매 및 후기 본문
레노버 노트북 Y580 모델을 5년째 사용 중입니다. 속도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아직까진 쓸만합니다. 단 하나 걱정스러운 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발열이 심해지네요. 과열로 인해 노트북이 다운되거나 꺼지는 등 오작동은 없었지만 걱정이 많이 되서 이번에 노트북 쿨러를 구매했습니다. 오늘은 노트북 쿨러 거치대 딥쿨 N9 Black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1. 노트북 쿨러 구매팁
노트북 쿨러로 네이버나 다나와에서 검색하니 주로 엡코, 잘만테크, 쿨러마스터, 딥쿨 제품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에겐 쿨러 기능도 중요하지만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거치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특히나 제 책상은 공간도 좁은데 듀얼모니터까지 사용하고 있어서 노트북 설치 각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원했습니다.
각도→안정성→쿨러→부가기능→가격→디자인 순으로 가중치를 정해서 리뷰와 제품 사양을 꼼꼼히 비교분석한 끝에 DeepCool N9 Black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2. 노트북 쿨러 브랜드별 특징과 리뷰
쿨러마스터나 잘만테크 제품은 거치대가 부러지거나 약하다는 리뷰가 많더군요. 거치대가 가장 튼튼해 보이는 제품이 바로 딥쿨 제품이었죠. 게다가 각도도 높게 설정이 가능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기도 최대 17인치 노트북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사용중인 15인치 노트북에도 잘 맞을 거 같았습니다. 게다가 3개의 USB 허브도 지원하고 풍속 조절도 가능해서 팬소음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능도 괜찮았습니다.
알루미늄 통바디라 다른 제품에 비해 열전달 및 방출면에서 좀더 우수할 거 같았습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고 디자인도 세련된게 저한텐 딥쿨 N9 제품이 딱이네요.
안정성, 노트북 거치 각도, 사이즈, USB허브, 풍속 조절, 알루미늄 바디, 디자인, 가격 모두 딥쿨 제품으로 향하길래 바로 질렀습니다.
다만 알루미늄 바디의 마감이 너무 날카롭다는 리뷰가 많았습니다. 이 점은 구매 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보니 좀 더 부드럽게 처리했으면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좀 남더라고요. 가격은 인터넷에서 3만원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3. Deep Cool N9 Black 사용 후기
드디어 제품을 받고 개봉을 해보니 오 생각보다 맘에 드네요. 구성품은 본체, 설명서, 받침대 2개, USB케이블입니다. 블랙 색상의 알루미늄 바디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거치대도 끼워보니 짱짱하네요.
마감은 모서리 부분이 날카롭긴 합니다. 손에 베일 정도는 아닌데 잘못하면 다칠 수도 있어 보이니 사포나 줄같은 도구로 갈아주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뒷면은 큰 팬 하나가 달려있습니다. 팬이 커서 시끄럽지 않을까 했는데 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노트북 팬 소음에 묻혀서 거치대 팬 소리는 들리지도 않더라고요. 그리고 3개의 USB포트와 팬속도 조절 다이얼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받침대를 거치대에 끼우는 구조입니다. 거치대가 좀더 컸으면 더 안정적일 텐데 너무 제 노트북에 딱 맞는 느낌이더군요.
실제로 설치를 해보니 15인치 제 노트북에 딱 맞네요. 17인치 노트북에 이 제품을 사용하긴 조금 작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이즈도 딱 맞고 각도도 높게 설정이 가능해서 공간 활용하기도 좋았습니다. 정말 제 책상에 딱 맞더군요.
열화상카메라로 노트북 온도도 측정해봤습니다. 실험을 해보니 쿨러를 끈 상태에서 노트북의 온도는 7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 상태에서 쿨러를 켜면 62도로 온도가 떨어졌습니다. 약 9도 정도 온도를 낮출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실험실이나 챔버에서 하는 정밀한 실험은 아니었지만 쿨러의 효과는 확실히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딥쿨 N9 노트북 쿨러 대만족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한 기분이네요. 튼튼하고 공간활용도 되고 노트북 온도도 낮춰줍니다. 게다가 USB 허브도 편리하고요. 아마 이 제품 꽤 오랫동안 사용할 거 같습니다.
